오는 10월 1일, 건군 76주년을 맞아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이 안건은 9월 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재가하면 최종 확정됩니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은 최근 북한의 도발과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안보 상황 등으로 인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군의 역할과 장병들의 노고를 상기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무회의에서 국군의 날이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장병들의 사기와 사명감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국군의 날은 1950년 6·25전쟁 중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1956년 국가공휴일로 지정되었으나, 1991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가 안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더욱 증대시키고 국내 내수 향상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