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클볼(Pickleball)은 두 팀이 서로 진영을 구분하여 플레이하는 라켓 스포츠입니다. 피클볼은 배드민턴, 테니스 및 탁구의 규칙과 요소들을 혼합한 게임으로, 1960년대에 미국에서 개발되었습니다.
피클볼 코트는 테니스 코트와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실내와 실외에서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코트는 가로로 서너 개의 직사각형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고, 그 중 가운데에는 피클볼넷이라는 낮은 장애물이 있습니다. 각 팀은 넷을 경계로 하여 반대편 진영에 있는 상대방과 맞붙게 됩니다.
피클볼 코트는 복식과 단식의 규정 크기로 6.1m x 13m으로, 네트의 높이는 0.91m 입니다. 코트 내에는 발리가 아닌 라인과 베이스라인이 있으며, 네트로 둘러싸인 지역은 논발리존, 네트의 포스트 간 거리는 6.7m 입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테니스 코트와 비교하면 작은 크기로 테니스 코트 1개를 지우면 대략 4개의 피클볼 코트를 만들 수 있을 정도입니다.
피클볼은 작은 테니스 공과 테니스 라켓과 같은 패들을 사용합니다. 패들은 경량의 재질로 만들어져 있으며, 공은 구멍이 있는 플라스틱 공으로, 크기는 배드민턴공과 비슷합니다. 피클볼은 가볍고 느리며, 공의 비중이 낮아 테니스보다 더 쉽게 쳐낼 수 있습니다.
피클볼에 사용되는 공은 피클볼 고유 표준을 따라야 합니다. 볼은 내구성 있는 재료로 만들어지며, 매끄러운 표면과 균일한 간격의 원형 구멍이 있어야 합니다. 무게는 22g이고 직경은 73~75mm입니다. 토너먼트에서는 USAP 및 IFP 웹사이트에 사전 승인된 공인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피클볼 패들은 길이와 너비의 합이 0.61m를 초과하지 않고, 길이는 0.43m를 초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패들은 비압축성 재료로 만들어져야 하며, 표면은 질감이 없어야 합니다. 패들은 USAP 및 IFP 웹사이트에서 인증받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임은 서브로 시작되며, 상대 팀에게 공을 넘기는 것이 목표입니다. 공은 오로지 한 번 튀어야 하며, 그 이후에는 공중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한 번 튕긴 공은 대각선 방향으로 넘어가야 하며, 넘어가지 않을 경우에는 패널티로 간주됩니다.
피클볼은 팀원 간의 협력과 전략이 필요한 게임입니다. 서로 공을 주고 받으면서 상대팀의 실수를 유도하고 이용하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피클볼은 나이나 체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쉬운 규칙을 가진 스포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피클볼은 1965년에서 2020년 사이에 미국 북서부 지역 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가 되었으며 그 동안 다른 곳에서도 성장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2021년과 2022년에 480만 명이 넘는 선수를 보유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로 선정될 정도로 빠르게 배울 수 있고, 다양한 연령이 플레이 할 수 있을 정도로 체력이 약한 노인층도 참여가 가능하고, 낮은 시작 비용 등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
현재 미국 내셔널 챔피언십(US National Championships)과 US 오픈 토너먼트(US Open Tournament)를 포함하여 미국 전역에서 수천 개의 피클볼 토너먼트가 있으며 두 개의 프로 투어와 한 개의 프로 리그가 있다. 피클볼은 또한 많은 다른 국내 및 국제 대회를 통해 미국 외 지역에서 빠르게 성정하는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습니다.